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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력 결핍에서 몰입으로 이끄는 세가지 방법

 

주의력 결핍에서 몰입으로 이끄는 세가지 방법

 

주의력 결핍으로 아무일도 하지 못할 때

 

 

 

핸드폰의 알람이 울리고 있다.

나는 무언가 하려다가 핸드폰을 집어들고 메신저를 확인하고 인터넷을 확인하고 웹툰을 보다가

유튜브를 통해 '일 잘하는 법' '성공하는 사람들'이라는 타이틀의 동영상을 본다. 그러다가 시간이 지나면

배고픔을 느끼고 무엇을 먹을까 생각하며 생각을 놓는다. 내가 일을 시작하며 일어나는 일들이다. 이런 일이 지속되다보니 무언가에 집중하는 것은 더욱더 어려워졌다. 활동적인 현장 일에는 적극적으로 역할을 수행하지만 앉아있거나 생각해야하는 일, 인내를 필요로 하는 일에서는 나의 집중력, 몰입은 거의 불가능했다. 마감이 다가오고 관계자들에게 연락이 올 때면 급한 불을 끄듯 나의 두뇌는 빠르게 돌아가고 짧은 시간 안에 일을 끝마친다. 이런 일이 반복되다보니 어떠한 쉬운 일에도 시작하는데 굉장히 많은 시간이 소요된며 일을 쉽게 해결하는 식으로만 일을 하는 것이다.

결국, 쉬운 일에도 시간이 오래 소요되는 나에게 참다못한 팀원이 소리쳤다.

 

 

 

'도대체 왜그러는 거에요?'

 

팀원의 목소리는 경직되어 있었고, 나는 급하게 변명들을 늘어놓았다. 나는 팀원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무언가 잘못 되었다는 것을 직면했다. 이 상태의 나에게는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생각을 하였고, 결국에는 팀에서 하차하겠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 뒤에 고민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는 왜 몰입을 못하는 것일까?'

 

 

 

주의력 결핍의 문제를 오랫동안 지속되어왔다.

 

 

 

 

'내가 주의력 결핍 장애를 갖고 있는 걸까?' 하는 생각에 정신과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았다. 아직 결과는 받지 못했지만,

'주의력 결핍 장애'를 갖고 있지 않던, 약으로 해결하던 않던, 결국에는 나의 태도에서 이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 답을 찾기위해 사두었던 책을 하나씩 꺼내보았다.

 

여러 책 중에서 좋은 책이라고 소개 받아 구매했지만 어려운 책으로 보여 펼치지 않았던, '볼드'를 집어들었다.

 

 

 

 

 

새로운 풍요의 시대 '볼드'

 

 

'볼드'는 몰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나에게 해결책을 알려주었다.

'볼드'는 과거와 달리 '풍요의 시대'가 도래했음을 먼저 설명한다. 2030년이 되면 의식주,컴퓨터,의학발전,3D프린터,AI로봇,신소재들이 급격하게 발전하며 무료화가 진행되고 그러한 기술들이 발전하며 당면 과제들을 해결해주게 된다. 그렇게 풍요의 시대가 도래한다. 풍요의 시대는 종래에 다이아몬드처럼 비싼 것들도 손쉽게 생산하며 가격이 저렴해지며 많은 사람들이 쉽게 가지고 접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풍요의 시대에 대부분의 것들이 무료화되거나 대중화되는 과정에서 도대체 무슨 사업을 시작하고 기업을 만들어야 할까? 저자는 '볼드' 즉 용기와 대담함이라고 대답다. 어제의 방식으로는 억만장자는 커녕 하루아침에 해제되고 사라지고 말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볼드는 말도 안되는 생각, 황당한 아이디어 속에 실마리가 있다. 문제는 실행이며, 곧 사라져버린 눈앞의 기회들에 연연하지 않고 대담하고 장기적인 사고로 미친 아이디어를 대담하게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용기가 있는 지 묻는다.

 

책의 앞 부분은 풍요의 시대를 맞기 위한 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지만 나는 몰입을 하는 방법이 궁금하기에 다음 챕터를 읽었다. 

 

몰입을 위해서는 맨탈을 먼저 정비해야한다. 마음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으면 어떠한 일도 성공할 수 없다고 이야기한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할 수 있고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할 수 없다. 그래서 마음가짐을 업그레이드를 해야한다. 그것을 위해서 '스컹크 워크스'의 방법론을 3가지로 나누어 설명한다.

 

 

 

 

 

 

첫번째로 어려운 목표를 잡아라.

 

가장 많은 동기를 부여하고 싶다면 생산성을 높이려면 목표를 크게 세우는 것이 최선의 결과를 낳는다고 이야기한다.

큰 목표는 중간크기나 모호한 목표에 비해 상당히 더 높은 성과를 낸다.

 

사업의 목표가 작거나 현상유지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면 행동의 변화나 일에 헌신하는 것의 폭이 크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사업의 목표가 대담하고 큰 것일 수록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기존의 방식이 통하지 않기 때문에 일을 할 때 훨씬더 많은 주의집중하고 실패에 대한 회복력도 커져서 결과적으로 생산성이 더 높아진다.

 

 

'볼드'에서는 대담한 목표를 실천하는 구글의 말로 설명을 더한다.

 

'10배를 개선하겠다고 생각하면, 기본의 가정을 그대로 유지할 방법은 없어집니다. 기존의 법칙 따위는 다 집어던져야해요. 관점 자체를 바꿔서, 똑똑하거나 자원이 많거나의 문제가 아니라, 용기와 창의성으로 무장해야합니다. 목표를 10배로 잡았으면 현실이 끼어들 것입니다. 하지만 목표를 10배로 잡았으면 끝날 때 쯤엔느 2배쯤 이룰 지도 모릅니다. 반면에 목표를 2배로 잡으면 결국에는 5퍼센트 정도밖에 개선하지 못할 겁니다. 그러면서도 큰 목표를 잡았으니 관점의 변화는 여전이 겪어야 할 거고요.'

 

'큰 목표를 발표하면, 평범한 방법으로는 이루지 못할 발전을 이루겠다고 대놓고 밝히고 나면, 이제는 되돌릴 수 없게 되죠. 수많은 전문가들의 가정을 단번에 끊어내는 겁니다.'

 

'일찍 실패하고, 자주 며 다음단계까지 갈 수 있는 프로젝트는 아주 소수입니다. 개별 프로젝트 단위로 보면 상당히 자유분방하지만, 모아놓고 보면 실제로 굉장히 깐깐한 프로세스입니다.'

 

 

 

 

두번째로 외부와 차단하며 신속하게 새 버전을 내놓는다.

 

사람들은 단절되었을 때 더 쉽게 위험을 감수하고, 괴상하고 과격한 아이디어를 곧잘 내놓으며, 조직 내부의 타성에 쉽게 휩쓸리지 않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렇기에 '차단 효과'의 필요성을 이야기한다.

 

*조직의 내부 타성이란, 그 어느 회사든 일단 성공을 거두고 나면 더 이상은 급진적이고 새로운 기술이나 방향을 개발하거나 지지하지 않으려는 것을 말한다. 기존 시작을 어지럽혀서 자신들의 밥줄을 끊고 싶지 않는다. 내부의 타성은 실패에 대한 역력한 두려움을 나타낸다.

 

'정말로 돌파구가 될 아이디어는 처음에는 미친 생각이라는 소리를 듣습니다.'

미친 아이디어를 시도해본다는 것은 전문가의 의견을 무시하고 커다란 위험을 감수한다는 뜻이다. 즉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다. 왜냐하면 실패할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대담한 시도로 가는 길에는 실패가 도처에 널려있다.

위험을 관리할 전략을 마련하고, 실패로부터 배우는 것이 아주 중요한 이유가 이 때문이다.

 

미친 아이디어와 대담한 목표를 가지고 계속해서 시도하며 실패하는 것이다. 그 실패로 배운 것들로 위험을 관리할 전략을 마련한다. 이런 방식으로 수 많으 아이디어를 시도해보고 시도와 시도 사이의 지체시간을 줄이고, 결과에서 얻어가는 지식을 늘려야한다. 이를 '신속하게 새 버전을 내놓는 전략' 이라고 한다.

 

 

 

세번째로 제3의 동기를 만든다.

 

금전적인 보상은 촉진제처럼 일을 열심히 하게 하는 동기를 마련해 준다. 하지만 이것은 얼마가지 못한다. 기본 욕구 충족을 더이상 걱정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금전적인 지급이 되고나면 외적인 보상은 효과를 잃고 내적인 보상(내면적, 정서적 만족)이 훨씬 더 중요해진다.

 

나 역시 현재 하고 있는 사업을 더욱 발전시키면 더 많은 돈을 끌어올 것이라는 것을 확신한다. 나이에 비해 빠르게 돈을 모았다고 주변에서 부러운 목소리를 낸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돈의 숫자에만 치중하며 일에 흥미나 가치를 느끼는 것이 더욱 어려워졌다. 안정적인 수입과 앞으로의 미래는 쉽게 그릴 수 있었지만 나의 모험심은 자극하지 못했다. 무기력해지고 모든 것이 지루해졌다. 나는 외적인 보상의 한계를 느낀 것이다. 행복과 수입은 완전히 별개의 길을 간다는 것이 이런 것이라고 실감하였다.

 

저자는 다니엘 핑크의 <드라이브>를 통해 설명한다.

과학적으로 '조건식 보상'은 많은 환경에서 효과가 없을 뿐만 아니라, 현재 및 미래의 경제적, 사회적 진보 실현에 핵심적인 고차원적, 창의적, 추상적 능력을 짓밟을 수 있다고 이야기하며 높은 성과의 비밀은 '제 3의 동기', 즉 내 삶의 방향을 결정하고 내 능력을 연장하고 확장하고 싶은 깊숙한 욕망이다.

 

대담한 과제에 도전하고 싶다면 우리에게 '제 3의 동기'가 필요하다.

전속력으로 혁신하기 위해서는 기업가기 이런 기술 속도에 맞추어 자신의 심리적인 측면을 업드레이드 해야한다고 이야기한다. 즉, 몰입을 위해서는 조직으로 부터 고립과 신속한 새 버전 출시 그리고 가지와 일치된 큰 목표를 더로 결합하면서 자율성, 통달,목적성을 위한 훌륭한 레시피가 만들어지며 혁신팀을 조직해서 분리하면 자유롭게 자신의 호기심을 따라갈 수는 환경이 마련되고 그러면 자율성이 배가 된다고 이야기한다.

 

 

 

마지막으로 몰입을 극대화하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한다.

위험을 감수하고 낯섦을 즐기는 것에서 몰입이 이루어진다.

 

몰입의 이끄는 요소 중에 '환경적 유인'은 몰입상태에 더 깊이 빠져들게 만든다.

 

위험이 높다는 사실 자체만으로 벌써 주의가 환기된다.

예를 들어 운동선수는 다칠 수도 있는 위험, 심지어 목숨을 잃을 수 있다는 위험을 감수함에서 몰입이 도달된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거절당할 위험을 감수하면서 몰입에 도달하며 예술가들은 평론가나 대중들에게 비웃음을 사고 경멸당할 것을 감수하며 계속 밀어붙이는 과정에서 몰입한다. 평범한 사람들은 실패할 위험, 바보처럼 보일 위험, 고꾸라질 위험을 감수할 때 몰입이 가능해진다.

 

정서적, 지적, 창의적, 사회적 위험들 역시 다양한 위험 요소에서 물리적 위험과 똑같은 효과를 나타낸다.

그리고 위험은 몰입을 가능하게한다. 위험을 장려하지 않는 것은 몰입에 빠진 가능성 자체를 부정하는 일과 같다.

질주하는 세상의 속도에 맞추려면 몰입을 이용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다.

 

몰입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위험을 감수하는 일과 환경 속에서 낯섦과 예측 불가능성, 복잡성의 양을 늘려주면 된다.

또한 깊은 구현을 위해 머리뿐만 아니라 손을 함께 사용함으로써 동시에 여러 감각 기관을 사용하고, 온 신경을 집중시켜 현재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몰입으로 나를 찾는 여정을 만든다.

 

 

 

현재에 몰입하는 순간, 과거도 미래도 아닌 내가 존재했다.

 

현재가 없는 나는 과거도 미래도 중요하지 않다. 현재에 몰입하는 순간 '나'가 존재할 수 있음을 책을 통해 다시금 깨달았으며 몰입을 위해서는 외부와 차단하며 대담한 목표를 정하고 위험을 감수하며 낯섦에 노출시켜야하는 것이다. 외부와 내부에 계속해서 변화를 주는 것이다. 나는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드넓은 바다에 항해사가 된 기분이 들었다. 나는 선장이 되어서 몰입으로 통해 나의 삶을 주도해나가고자 한다.

 

오랫동안 겪었던 우울증과 무기력함과 주의력이 산만해지는 것이 없었던 일처럼 눈앞의 시야가 맑아짐을 느꼈다.